‘치과의사♥’ 이인혜 “43세 자연임신 너무 힘들었다, 사회와 단절 외로워”(편스토랑)

이하나 2024. 3. 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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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가 임신 중에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3월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한채영은 최근 출산한 이인혜를 위해 보양식 3종을 준비했다.

한채영의 미역국을 보고 깜짝 놀란 이인혜는 "모유 수유 잘 되겠다"라며 "길이길이 남겨놔야겠다. 나중에 우리 아들한테 써놓겠다. 한채영 덕분에 모유 수유가 잘돼서 네가 건강하게 큰 거라고"라고 고마워했다.

한채영이 "아기 너무 예쁘지?"라고 묻자, 이인혜는 "그럼. 너무 예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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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인혜가 임신 중에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3월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한채영은 최근 출산한 이인혜를 위해 보양식 3종을 준비했다.

한채영은 2005년 ‘쾌걸춘향’에서 만나 18년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이인혜를 집에 초대했다. 1살 연하 치과의사와 결혼한 이인혜는 최근 득남했다. 한채영은 이인혜의 건강 회복을 위해 누룽지닭백숙, 한우안심미역국, 토마토 비프 스튜를 대접했다. 한채영의 미역국을 보고 깜짝 놀란 이인혜는 “모유 수유 잘 되겠다”라며 “길이길이 남겨놔야겠다. 나중에 우리 아들한테 써놓겠다. 한채영 덕분에 모유 수유가 잘돼서 네가 건강하게 큰 거라고”라고 고마워했다.

촬영일 기준 출산 후 50일이 된 이인혜는 “출산하고 나서 외부 생활을 아예 안 한다. 사회, 사람과 단절되니까 약간 외로움이 있는데 네가 이렇게 해주니까 뭉클한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채영이 “아기 너무 예쁘지?”라고 묻자, 이인혜는 “그럼. 너무 예쁘다”라고 답했다. 43세에 자연 임신에 성공한 이인혜는 “사람들이 너무 나이가 많다고 ‘임신할 수 있겠어?’라는 말을 진짜 많이 하고 애초부터 시험관 하라는 얘기도 진짜 많이 했다. ‘그래도 한 번은 자연적으로 될 수 있게 노력해 봐야 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다.

이어 “막상 임신했는데 당뇨 수치가 높다는 얘기가 나오니까 약간 우울해졌다.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밖에도 안 나왔다. 네가 ‘나와’ 이러면서 ‘그거 다 아기 낳으면 없어져’라고 쿨하게 얘기해주니까 되게 많이 위로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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