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당명 안 바꾼다…이낙연 "이제 직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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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가 당명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8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현재의 당명을 유지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며 "이제 우리는 '새로운미래'의 이름으로 직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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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회의서 현 당명 유지 결정, 찬반 득표수는 비공개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새로운미래가 당명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8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현재의 당명을 유지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며 "이제 우리는 '새로운미래'의 이름으로 직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새로운미래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이 이끄는 민주연대와 협업하기로 결정하면서 당명 변경을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당명에 '민주'가 들어가야 득표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이 공동대표는 "지난 며칠 동안 저를 포함한 지도부는 당명에 대한 여러 의견을 폭넓게 들었다"며 "새로 합류할 동지들과의 연대, 민주세력의 연합과 확장, 정체된 지지율 제고를 위해 어떻게 할지 잠 못 이루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합류하신 설훈, 홍영표 동지는 현행 당명을 수용해주셨지만 선거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본 결과, 최종 정리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중앙위 참석자 전원의 의견을 수렴해 당명 논의를 종식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제 직진뿐이다. 당장 10일 민주주의의 심장 광주에서 개최할 '새로운미래' 필승결의대회를 통해 우리는 국민들께 호소드릴 것"이라며 "퇴행의 방탄 정치가 아니라 진화한 민주주의를, 반칙과 거짓이 아닌 정의와 진실을, 우리의 충정과 가능성을 선택해 달라고 부탁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현 새로운미래 고문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낙연 공동대표가 주재한 제2차 운영위원회가 긴급화상회의로 열려 24명 참여자의 의견을 일일이 물어본 결과 다수가 현행 유지 의견을 피력했다"며 "새로운미래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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