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父 송사+구치소 수감"…정동원, '17세'에게 너무 가혹한 가족사(종합)

장진리 기자 2024. 3. 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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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17)이 부친과 관련된 가족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정동원은 부친이 한 트로트 가수와 전속계약 분쟁 중이며, 심지어 교도소 수감 중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정동원의 가족사는 그의 부친이 한 트로트 가수와 전속계약과 관련한 갈등을 빚으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정동원과 이야기를 나눈 뒤 한참이 지나서야 뒤늦게 정동원 부친이 교도소에 수감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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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정동원(17)이 부친과 관련된 가족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정동원은 부친이 한 트로트 가수와 전속계약 분쟁 중이며, 심지어 교도소 수감 중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정동원의 가족사는 그의 부친이 한 트로트 가수와 전속계약과 관련한 갈등을 빚으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정동원 부친은 트로트 가수 A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두 사람은 계약서를 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신뢰가 깨졌다.

이후 A씨는 전속계약 파기를 원했으나 계약 해지는 현재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바로 정동원의 아버지가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기 때문. A씨는 이로 인해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원의 아버지는 아들 정동원이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전국구 스타가 된 후 종종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 정동원 역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버지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는데, 정동원의 부친이 교도소에서 징역을 살고 있다는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동원의 팬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충격도 크다.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A씨도 처음에는 정동원 아버지의 교도소 살이를 알지 못했다. 정동원 부친과 전속계약 해지를 위해 연락을 취하던 A씨는 끝내 연락이 닿지 않자 고민 끝에 정동원에게 연락을 했고, "아버지와 연락이 되느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고.

그러나 정동원 역시 "나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라고 답했고, A씨는 정동원에게 부친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A씨는 정동원과 이야기를 나눈 뒤 한참이 지나서야 뒤늦게 정동원 부친이 교도소에 수감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그러나 어린 정동원이 받을 충격을 걱정해 부친이 교도소에 있다는 것, 자신과 교도소에 있는 부친이 갈등을 빚고 있다는 것 모두를 전혀 귀띔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정동원은 A씨에게 언질한 것처럼 부친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따로 살고 있고, 정동원 본인이 활동에 눈코뜰새 없이 바빴을 때라 크게 신경 쓰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뒤늦게서야 부친과 얽힌 A씨의 송사, 부친의 구치소 수감이라는 소식을 접했고, 큰 충격 속 괴로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정동원. 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역시 정동원이 부친과 트로트 가수 A씨의 전속계약 갈등은 물론, 부친의 구치소 수감도 알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정동원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다"라며 "정동원이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군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은 삼가달라고 부탁했다.

정동원은 아직 17세에 불과한 미성년자다.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하는 스타지만, 아직 10대인데다 학생에 불과한 정동원을 둘러싼 가혹한 잡음이 불거지면서 이를 지켜보는 팬들의 안타까움만 커지고 있다.

▲ 정동원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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