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의대 학장단 사의…“총장 사퇴해야”

이지은 2024. 3. 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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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경북대 의과대학 학장단 교수들이 의대 입학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해 일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이들은 입장문을 내고, 교육 가능한 증원 규모를 대학본부에 제시했지만, 대학본부와 총장이 독단적으로 감당하지 못할 수준의 증원규모를 교육부에 신청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국민의힘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철회한 것과 관련해 전국 국공립교수노조 경북대지회와 경북대 민주화 교수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대학 구성원의 신뢰를 저버렸다며 홍 총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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