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오재현 58점 합작, SK EASL 2년 연속 파이널 진출, 정관장 카터 21점 분전, 3-4위전으로

김진성 기자 2024. 3. 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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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EAS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2년 연속 EASL 결승에 나갔다.

서울 SK 나이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훕스돔에서 열린 2023-2024 EASL 슈퍼리그 준결승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94-79로 이겼다. SK는 작년 결승 패배를 설욕하고 2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

SK는 부상에서 거의 회복된 김선형이 보호차원에서 결장했다. 오세근 역시 벤치를 지켰다. 자밀 워니가 3점슛 3개 포함 38점, 올 시즌 기량이 일취월장한 오재현이 3점슛 5개 포함 20점으로 맹활약했다. 안영준은 3점슛 2개로 13점, 리온 윌리엄스는 9점을 보탰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약화된 현실에서 선전했다. 로버트 카터 주니어가 21점, 자밀 윌슨이 14점, 최성원이 3점슛 3개 포함 11점, 정효근이 10점을 올렸다. 렌즈 아반도는 KBL 복귀전서 부상했으나 출전해 11점을 보탰다. 정관장은 3-4위전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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