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에 ‘아아’ 들고 경찰 출석하는 의사협회 간부, 한다는 말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의 경찰 출석 패션이 화제다.
주 위원장은 8일 오전 9시 37분께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코트에 선글라스를 끼고 한 손에 아이스 커피(아아)를 든 채 모습을 보였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포렌식 조사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된 주 위원장의 휴대전화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 위원장은 8일 오전 9시 37분께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코트에 선글라스를 끼고 한 손에 아이스 커피(아아)를 든 채 모습을 보였다. 주 위원장은 1958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66세다.
그는 이날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고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 참관을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전공의 블랙리스트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정례 브리핑에서 보자”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포렌식 조사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된 주 위원장의 휴대전화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었다.
앞서 주 위원장은 지난 6일 업무방해·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10시간 조사를 받았다. 당일 조사를 마치고 나온 그는 “내가 아는 사실 그대로 거리낌 없이 다 말했다”며 “처음에 (경찰에서) 혐의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묻는데 당연히 그런 사실은 없으니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블랙리스트 공개에 이어 이를 의협이 사주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문건에는 의협 회장의 직인과 함께 ‘집단행동 불참 인원 명단 작성 및 유포’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명단 작성 목적은 불참 인원들에 대한 압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여보, 이車 아니면 돈 못줘”…3분만에 품절, 벤츠·BMW 대신 줄서서 샀다 [최기성의 허브車] -
-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사직서 낸다…응급·중환자실 환자 어쩌나 - 매일경제
- 신상 털고 털리고 ‘아사리판’…“이 사람이 김포 공무원 저격” 논란 - 매일경제
- 김흥국 “우파 연예인들 겁 먹고 못 나와…목숨 걸겠다” - 매일경제
- [단독] 신세계 정용진 회장 승진, 이명희 총괄 회장으로 - 매일경제
- “류현진 영입한 셈”…치어리더 박기량 ‘이적’, 롯데 떠나 두산으로 - 매일경제
- 3월말부터 호텔에서 사라지는 무료 서비스…안 지키면 ‘벌금 300만원’ - 매일경제
- ‘명룡대전’ 이재명 45%·원희룡 41%…계양을 오차범위 내 접전 [갤럽] - 매일경제
- “비밀유지 서약서까지 썼는데”…K반도체 핵심기술 이렇게 털렸다 - 매일경제
- 선수단 격려금이랬는데 주식 투자·자녀 용돈·여행비 사용? 검찰, 김종국·장정석 배임수재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