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추억의 순두부찌개 맛집 갔다가 갸웃…"내 입맛이 변했나?"

'전현무계획' 8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광규가 추억의 맛집을 찾았지만,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여행 유튜버 곽튜브, 배우 김광규가 부산의 순두부찌개 맛집을 찾아갔다.

김광규는 가난한 시절 종종 먹었던 찌개라며 "당시 600원이었는데 지금은 8000원이 됐네"라고 놀라워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찌개가 나오고 한 입 맛보자마자 고개를 갸웃거려 다른 출연진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김광규는 "내가 입맛이 변했나? 옛날 맛이 거의 없는데? 그때보다 (국물이) 진해졌네"라며 연신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가 "거의 없다고?"라면서 놀랐다. 다행히 그는 감탄하며 먹었다. "약간 고기 씹히는 게 만두 안에 들어간 소고기 느낌이야"라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현재 이 가게는 일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김광규가 "예전에는 조개가 들어갔는데 지금은 소고기가 들어갔네"라며 맛이 달라진 이유를 깨달았다. 곽튜브는 "일본인이 좋아하는 맛으로 바뀌지 않았나 싶다. 일본식 순두부찌개 느낌인 것 같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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