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동료에게 무슨 일이...아스널, 前 소속선수 투병 소식에 위로 메시지 전달

김아인 기자 2024. 3. 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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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과 이한범의 팀 동료 크리스토퍼 올손이 뇌혈관 질환에서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미트윌란은 지난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손이 2월 20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오르후스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다. 올손의 신체 기능에는 문제가 없고 약간의 호전을 보이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고 올손은 여전히 의식을 잃었다. 그는 뇌와 관련된 급성 질환을 앓고 있는데, 어떤 종류의 자해도 아니고 외부 요인으로 인한 것도 아니다"라고 올손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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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한범 동료, 지난달 자택에서 쓰러져
원인은 뇌 혈관 질환, 최근 의식 돌아오며 회복 중
'친정팀' 아스널도 위로 메시지 전달
사진=X(구 트위터). 조규성-이한범 동료 크리스토퍼 올손이 지난달 자택에서 쓰러졌다. 원인은 뇌 혈관 질환이었고, 최근 의식이 돌아오며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포투=김아인]


조규성과 이한범의 팀 동료 크리스토퍼 올손이 뇌혈관 질환에서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올손은 스웨덴 출신 미드필더다. 아스널에서 유스 생활을 거쳐 성인 무대를 밟았다. 한 시즌을 소화했지만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프리미어리그(PL) 데뷔는 무산됐다. 이후 미트윌란으로 임대를 떠나 3시즌을 소화하고 스웨덴, 러시아, 벨기에 리그를 두루 돌아다녔다.


지난 2022-23시즌 다시 미트윌란에 임대로 돌아왔고 이번 시즌 자유계약(FA) 상태에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올손은 이번 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3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스웨덴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인 그는 공식 A매치 45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최근 올손의 충격적인 소식이 알려졌다. 미트윌란은 지난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손이 2월 20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오르후스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다. 올손의 신체 기능에는 문제가 없고 약간의 호전을 보이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고 올손은 여전히 의식을 잃었다. 그는 뇌와 관련된 급성 질환을 앓고 있는데, 어떤 종류의 자해도 아니고 외부 요인으로 인한 것도 아니다”라고 올손의 소식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조규성-이한범 동료 크리스토퍼 올손이 지난달 자택에서 쓰러졌다. 원인은 뇌 혈관 질환이었고, 최근 의식이 돌아오며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올손의 회복에 진전이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미트윌란은 7일 "올손은 최근 몇 주 동안의 광범위한 검사, 스캔 및 테스트를 바탕으로 의사들은 올손이 뇌 혈관의 극히 드문 염증 상태의 결과로 뇌 양쪽에 여러 개의 작은 혈전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올손의 상태는 이제 안정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의사들은 계속해서 거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의식이 호전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올손이 인공호흡기를 서서히 뗄 수 있을지 시도하고 있지만 그의 치료에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친정팀이었던 아스널도 올손에게 응원을 보냈다. 아스널은 공식 채널을 통해 "얼른 건강해지길 바라, 올손. 우리는 당신의 완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올손의 쾌유를 빌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조규성-이한범 동료 크리스토퍼 올손이 지난달 자택에서 쓰러졌다. 원인은 뇌 혈관 질환이었고, 최근 의식이 돌아오며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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