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블루베이 LPGA 2R 공동 1위…최혜진은 3위

김영훈 기자 2024. 3. 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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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올랐다.

안나린은 8일(한국시각)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투어(총상금 2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 2언더파 70타를 친 안나린은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미국의 사라 슈멜젤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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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올랐다.

안나린은 8일(한국시각)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투어(총상금 2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 2언더파 70타를 친 안나린은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미국의 사라 슈멜젤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랐다.

이날 안나린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1번-5번홀까지 연달아 버디를 때리며 좋은 출발을 했다. 8번홀(파5)에서 한 차례 보기 후 후반 10번홀(파4), 13번홀(파4), 17번홀(파4)에서 버디로 다시 타수를 줄였다.

2022년부터 LPGA 투어에 나선 안나린은 첫 우승 가능성을 열게됐다.

함께 출전한 최혜진은 2라운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쳤다. 1라운드 5언더파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안나린과 슈멜젤에 이어 단독 3위에 위치했다.

최혜진은 LPGA 데뷔 후 2022년 캐나다 여자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선두권과 1타 차인 만큼 우승 경쟁에 나선다.

두 선수 외에도 이민지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 리디아 고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 김세영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0위 그룹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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