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단수공천 vs. 무소속 단일화..전남 최대 격전지 되나

김재현 2024. 3. 8.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심 번복 과정까지 거치며 더불어민주당의 단수 공천이 확정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가 전남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입니다.

단수공천된 이개호 의원과 여론조사상 각축을 벌이다 컷오프 된 두 예비후보가 각각 선거 완주 입장을 밝히면서 단일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특히, 두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져 단수공천이 다시 3인 경선으로 정해졌다가 당 최고위원회가 다시 재심을 기각하고 이 의원의 단수공천을 확정하자 지역 내 비판 여론이 확산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재심 번복 과정까지 거치며 더불어민주당의 단수 공천이 확정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가 전남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입니다.

단수공천된 이개호 의원과 여론조사상 각축을 벌이다 컷오프 된 두 예비후보가 각각 선거 완주 입장을 밝히면서 단일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박노원 예비후보와 무소속 이석형 예비후보가 단일화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두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이개호 현 국회의원과 공천 경쟁을 펼쳤지만 컷오프됐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의원과 두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예상을 깨고 단수공천으로 정리되면서 두 예비후보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두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져 단수공천이 다시 3인 경선으로 정해졌다가 당 최고위원회가 다시 재심을 기각하고 이 의원의 단수공천을 확정하자 지역 내 비판 여론이 확산됐습니다.

▶ 싱크 : 박노원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당과 당원과 지역민을 위하여 재심을 청구하였습니다. 지난 8년간 저희 지역에서는 경선이 없었습니다."

▶ 싱크 : 이석형 / 무소속 예비후보
- "새까맣게 타버린 억울한 이 심정을 밑거름 삼아 검찰 정권에 맞서 싸울 준비를 이어 가겠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공천이 확정되자 곧바로 탈당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고, 박 예비후보도 조만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더해 두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단일화를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예측됐던 세 후보 중 두 명이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킨다면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가 이번 총선에서 전남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치열한 공천 경쟁에 대한 예상이 현역 의원에 대한 단수공천으로 허무하게 정리되면서 이에 실망한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도 관심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이석형 #박노원 #무소속 #탈당 #더불어민주당 #단일화 #단수공천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