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한국, 몰카 공화국에서 이젠 딥페이크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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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인공지능으로 만든 이미지 합성 조작물, 이른바 '딥페이크' 음란물이 확산하고 있다고 프랑스의 유력 매체 르몽드가 보도했습니다.
르몽드는 현지시각 7일 "오랫동안 '몰카 공화국'으로 불린 한국은 이제 '딥페이크 공화국'"이 됐다며 "온라인 합성 음란물은 한국에서 일상적인 일이고, 첫 번째 희생자는 여가수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르몽드는 또 한국 사회의 성차별과 온라인에서 퍼지는 여성 혐오가 이런 음란물 확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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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인공지능으로 만든 이미지 합성 조작물, 이른바 ‘딥페이크’ 음란물이 확산하고 있다고 프랑스의 유력 매체 르몽드가 보도했습니다.
르몽드는 현지시각 7일 “오랫동안 ‘몰카 공화국’으로 불린 한국은 이제 ‘딥페이크 공화국’”이 됐다며 “온라인 합성 음란물은 한국에서 일상적인 일이고, 첫 번째 희생자는 여가수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르몽드가 음란물 딥페이크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5개 동영상 플랫폼을 조사한 결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표적이 된 유명인 50명 중 절반 이상인 56%는 한국 스타로 드러났습니다.
르몽드는 일단 K팝의 국제적인 성공이 이런 부작용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르몽드는 또 한국 사회의 성차별과 온라인에서 퍼지는 여성 혐오가 이런 음란물 확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과거 신체적, 언어적 공격이 주를 이뤘던 성차별 공격이 디지털 방식으로 이어졌고 그 대표적인 사례가 ‘특이한 관음증인 몰래카메라’라고 르몽드는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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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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