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서구을, 친명인 양부남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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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략 선거구인 광주 서구을의 3인 경선에서 친명인 양부남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김광진·김경만 두 예비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또, 광주 광산을 3인 경선에서도 광주에 거세게 불어닥친 현역 물갈이 바람에도 친명인 민형배 의원이 2명의 예비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고 동구남구갑 선거구에서는 역시 친명인 정진욱 당 대표 정무 특보가 윤영덕 현 의원을 물리치고 22대 총선 공천 후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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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마지막 경선인 서구갑서 비명계 송갑석 의원 결과 주목
더불어민주당 전략 선거구인 광주 서구을의 3인 경선에서 친명인 양부남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김광진·김경만 두 예비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8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광주 서구을 전략 선거구의 3인 경선 결과 친명인 양부남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김광진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김경만 비례대표 의원을 제치고 공천권을 따냈다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검찰에 투신해 광주지검장과 의정부지검장을 거쳐 부산고검장을 역임한 검찰 내 특수통 검사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 영입된 뒤 지난해 9월 민주당 법률위원장으로 선임돼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앞장서 온 대표적 친명계 인사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실시된 민주당 광주 광산갑 경선에서 '이재명의 변호사'로 불리는 친명인 박균택 당 대표 법률 특보가 현역 의원인 이용빈 예비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기도 했다.
또, 광주 광산을 3인 경선에서도 광주에 거세게 불어닥친 현역 물갈이 바람에도 친명인 민형배 의원이 2명의 예비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고 동구남구갑 선거구에서는 역시 친명인 정진욱 당 대표 정무 특보가 윤영덕 현 의원을 물리치고 22대 총선 공천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반해 비명계인 광주 동구남구을의 이병훈 의원은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에게 고배를 마셨다.
광주 북갑과 북을 선거구에서는 조오섭 의원과 이형석 의원이 정준호 변호사와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패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12일 실시되는 민주당의 광주 마지막 경선 선거구인 서구갑에서 비명인 송갑석 현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간 2인 경선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송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되는 반면 조 전 부시장은 경선 득표율에 신인 가점 10%가 합산돼 송 의원이 30%의 감점은 물론 '비명횡사'와 '현역 물갈이'를 극복하고 극적으로 공천권을 따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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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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