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10개국 글로벌 오디션, 일본은 에이벡스와 협력…청소년 열기 상승”

YG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 개최
“새로운 K팝 스타 발굴 예정”

YG엔터테인먼트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해 새로운 K팝 스타를 발굴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오디션은 다양성과 포괄성을 강조하며, 전 세계 10개국 17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디션의 첫 발을 내딛는 곳은 캐나다의 토론토로, 다음 달 27일에 시작한다. 이후 미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YG 글로벌 오디션이 개최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번 오디션은 2006년부터 2013년 사이에 태어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노래, 랩, 댄스, 비주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있는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도 특별한 오디션을 계획하고 있다. 4월과 5월에 걸쳐 일본의 유명 연예 기획사인 에이벡스(avex)와 협력하여 현지에서 별도의 공개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YG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 전역에서 재능 있는 예비 스타들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K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신예들은 YG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새로운 K팝 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vex Group, 일본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하나로, 음악, 비디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1988년 마쓰우라 마사토가 설립한 이래로, Avex는 J-POP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아유미 하마사키, EXILE, AAA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하며 일본 음악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Avex는 음악 제작 및 배포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이벤트 기획, 음악 출판,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폭넓은 영역을 커버하고 있다. 또한, 일본 내외에서의 큰 인기를 바탕으로 아시아 전역에 자사의 영향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

Avex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에 있다. 또한,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공함으로써 꾸준히 팬 베이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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