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 KLPGA 개막전 2라운드 단독 선두

권종오 기자 2024. 3. 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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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는 8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새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습니다.

1라운드 1오버파로 부진했던 황유민은 이날 보기 1개에 버디 10개를 몰아쳐 단숨에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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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희

김재희(22)가 자신의 23번째 생일을 앞두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김재희는 8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새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습니다.

이날 기상 악화로 인한 경기 중단으로 선수 54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김재희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올랐습니다.

2위 그룹과는 2타 차입니다.

2001년 3월 10일생인 김재희는 오는 10일 4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한다면 23번째 생일 선물로 KLPGA 투어 첫 우승컵을 안을 수 있습니다.

공동 2위에는 황유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전예성, 아마추어 오수민(이상 8언더파 136타)이 포진했습니다.

1라운드 선두였던 방신실도 10개 홀을 치르는 동안 버디 4개, 보기 3개로 공동 2위로 둘째 날을 마무리했습니다.

1라운드 1오버파로 부진했던 황유민은 이날 보기 1개에 버디 10개를 몰아쳐 단숨에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2008년생 아마추어 오수민은 이날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달렸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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