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손명순 여사 조문…“민주주의에 오랜시간 헌신”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4. 3. 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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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손명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의록에는 '거산의 영원한 동반자 손명순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뒤 조정식 사무총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분향실로 향했다.

이 대표는 빈소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이나 손명순 여사께서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참으로 오랜 시간 헌신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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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고 손명순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장례식장을 떠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손명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조의록에는 ‘거산의 영원한 동반자 손명순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뒤 조정식 사무총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분향실로 향했다.

이 대표는 빈소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이나 손명순 여사께서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참으로 오랜 시간 헌신하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고인과) 특별한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소위 민주화 시대를 살아왔던 사람이라면 결코 인연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큰 기여를 하셨다. 온 국민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고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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