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최초 시립요양원은 ‘치매 전문’…150명 입소

오상도 2024. 3. 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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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에 선진국형 시스템을 갖추고 1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시립 치매 전문요양원이 들어선다.

8일 안양시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일원에 건립될 시립요양원은 연면적 4939㎡(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의 최초의 시립요양원이자 치매전담실이 설치되는 치매 전문요양원 건립에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노후가 행복한 안양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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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에 선진국형 시스템을 갖추고 1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시립 치매 전문요양원이 들어선다. 

8일 안양시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일원에 건립될 시립요양원은 연면적 4939㎡(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올 상반기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9월쯤 착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8월까지 발주하는 등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안양 치매 전문요양원 조감도. 안양시 제공
시립요양원은 프로그램실과 물리치료실,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치매 환자 보호에 주력하게 된다.

앞서 안양시는 2022년 9∼12월 건축설계 공모를 해 ‘소(昭) 소(笑) 헌(軒): 밝고 웃음이 피어나는 편안한 집’을 주제로 선진국형 시스템을 갖춘 요양원을 짓기로 했다.

최근 열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 보고회에선 최대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원, 전문가,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의 최초의 시립요양원이자 치매전담실이 설치되는 치매 전문요양원 건립에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노후가 행복한 안양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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