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차예련, 주상욱과 6개월 만에 결혼한 밀당법 "이별 통보 후 잠수"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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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이 주상욱과 열애 시절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일화를 밝혔다.
차예련은 "이틀 만에 연락이 닿아서 보기로 했는데, 막 달려오더라. 원래 감정표현을 잘 안 하는데 울 수 있겠다 싶은 얼굴이었다"면서 "(주상욱이) 딱 한 마디를 했다. '나 살려줘 고마워. 결혼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차예련, 주상욱은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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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차예련이 주상욱과 열애 시절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일화를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연애 상담해주는 차예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예련은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 회피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지인의 고민을 들어줬다. 차예련은 단호하게 관계를 정리하라면서도,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가 결혼할 마음이 생길지 묻는 지인의 질문에 "나랑 똑같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상욱 역시 결혼 생각이 없었던 것.
차예련은 "연애를 하는데 나는 결혼이 하고 싶고 근데 오빠(주상욱)는 결혼할 마음이 없었다. 나랑 결혼하기 싫은 게 아니라 지금 당장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거다"면서 결혼보다는 일에 더 집중하던 열애 시절 주상욱을 떠올렸다.
이어 "'그래 결혼할 마음 없으면 헤어지자'고 했다"면서 이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통보 후 전화를 꺼버리고 하루 정도 잠수를 탔다고.
차예련은 "저는 '밀당'을 좋아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 밀당은 필요한 거 같다. 하루 이틀 정도 생각할 시간. 그런데 '별로 안 힘드네?' 하면 안녕인 거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연락을 끊은 지 하루 만에 주상욱에게서 장문의 메시지가 왔다. '죽을죄를 지었어' '나 죽을 거 같으니 살려줘'라며 애원하는 내용의 메시지였다.
차예련은 "이틀 만에 연락이 닿아서 보기로 했는데, 막 달려오더라. 원래 감정표현을 잘 안 하는데 울 수 있겠다 싶은 얼굴이었다"면서 "(주상욱이) 딱 한 마디를 했다. '나 살려줘 고마워. 결혼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차예련, 주상욱은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들은 셰프 이연복은 "드라마 같다"면서 감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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