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동남4군선거구] 박덕흠·이재한 세번째 맞대결...“경륜과 인맥”VS “깨끗한 정치”

조용광 2024. 3. 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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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여야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는데요.

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가 3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덕흠 / 국민의힘 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 "정치력이 있는 그리고 능력이 검증된 그리고 노하우와 인맥이 중앙 정치에서 발휘될 수 있는 그런 국회의원이 돼야 된다."

절치부심 박 의원과의 3번째 재대결을 벼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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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여야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는데요.

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가 3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당내 경선을 거쳐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유권자들에게 진심의 정치를 강조하며 지금 동남4군에는 힘과 경륜을 갖춘 여당 중진의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초선과 재선을 거쳐 3선일때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가져 왔다며 12년의 국회 활동으로 자신의 능력이 검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픽>
대표 공약으로는 기본실시설계중인 대전-옥천 광역철도의 영동 연장과 민자적격성 심사가 진행중인 영동 ~ 옥천 ~ 보은 ~ 진천 고속도로 개통,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충주 ~ 괴산 ~ 문경 구간을 서울 수서와 경남 거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박덕흠 / 국민의힘 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
"정치력이 있는 그리고 능력이 검증된 그리고 노하우와 인맥이 중앙 정치에서 발휘될 수 있는 그런 국회의원이 돼야 된다."

절치부심 박 의원과의 3번째 재대결을 벼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

민생의 정치를 전면에 내세우며 이번 총선은 박 의원의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두차례 역임한 경제전문가라며 침체된 동남4군에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픽>
대표 공약으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재추진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설치, 대청호 주변에 대한 개발규제 완화를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이재한 / 더불어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
"새로운 인물 변화의 시대에 맞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적임자가 누구인 가를 판단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봅니다."

두 후보는 이번 선거는 네거티브 공방을 자제하고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덕흠 / 국민의힘 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
"깨끗하게 서로 마타도어 하지 말고 유언비어도 하지 말고 깨끗한 정책 대결로 하는 것을 저는 원하고 있거든요."

<인터뷰> 이재한 / 더불어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 또 인물에 대한 평가 이런 것들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봅니다."

지역의 현안인 인구소멸에 대해서는 박 후보는 소득수준과 관계없는 보편적 복지를, 이 후보는 산단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를 해법으로 내놨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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