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팀도 원하지 않는 선수’…맨유 떠나서도 5경기 출전 투명인간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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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서도 반전은 없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난 도니 판 더 비크(26)는 맨유는 물론 어떤 팀에서도 원하지 않는 선수로 전락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유를 떠나 프랑크푸르트에 입성하며 부활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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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서도 반전은 없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난 도니 판 더 비크(26)는 맨유는 물론 어떤 팀에서도 원하지 않는 선수로 전락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한 때 네덜란드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8년 아약스 1군 데뷔 이후 통산 175경기 41골 34도움을 올리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네덜란드 대표팀에 승선한 판 더 비크는 A매치 통산 19경기 3골을 올리며 입지를 넓혔다.
빅클럽 입성까지 성공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2020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판 더 비크의 영입에 3,900만 유로(약 550억 원)를 투자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영입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판 더 비크는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골 2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시즌도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릎 부상을 당하며 또다시 재기에 실패했다.
올시즌 상황도 좋지 않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경기 출전에 그치며 투명 인간 신세로 전락했다.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고작 21분에 불과했다.
결국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유를 떠나 프랑크푸르트에 입성하며 부활을 노렸다.
반전은 없었다. 판 더 비크는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적응에 실패했다. 올시즌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시간으로 따지면 302분에 불과했다.
굴욕은 계속됐다.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 참가할 선수 명단에서 판 더 비크를 제외하며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다.
판 더 비크의 미래는 또다시 불투명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판 더 비크에 대한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맨유에서 다시 뛸 가능성도 희박하다. ‘팀토크’는 “텐 하흐 감독의 향후 계획에 판 더 비크는 포함돼 있지 않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 역시 그의 매각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판 더 비크는 올여름 임대 혹은 완전 이적을 통해 또다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주전으로 뛰기위해서는 프랑크푸르트 보다 낮은 수준의 팀에 합류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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