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청년조직 퇴폐적 모임 논란…중의원 2명 간부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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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의 젊은 정치인들이 지난해 퇴폐적인 친목모임을 열었던 사실이 보도되자 중의원 2명이 간부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지난해 11월 18일 와카야마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민당 청년조직 친목모임을 촬영한 동영상을 입수했다며, 참석자들이 노출이 심한 여성과 춤을 추면서 신체를 만지거나 입으로 팁을 주고받는 장면 등이 찍혀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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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의 젊은 정치인들이 지난해 퇴폐적인 친목모임을 열었던 사실이 보도되자 중의원 2명이 간부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지난해 11월 18일 와카야마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민당 청년조직 친목모임을 촬영한 동영상을 입수했다며, 참석자들이 노출이 심한 여성과 춤을 추면서 신체를 만지거나 입으로 팁을 주고받는 장면 등이 찍혀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모임에는 자민당 청년국 소속 국회의원과 혼슈 중서부의 긴키지역 지방의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내용이 보도되자 당시 모임에 참석한 후지하라 다카시 청년국 국장과 나카소네 야스타카 청년국 국장대리 등 중의원(하원) 의원 2명은 부적절한 모임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면서 청년국 간부직에서 사임했습니다.
사임한 2명 중 나카소네 의원의 경우 세습 정치 가문 출신으로, 할아버지는 총리를 역임한 나카소네 야스히로, 아버지는 현역 정치인인 나카소네 히로후미 참의원(상원) 의원입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번에 물의를 빚은 모임과 관련해 "공금은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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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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