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준석, 국회 입성 못하면 정치 생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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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준석 대표는 이번에 국회에 진입하지 못하면 정치적으로 생존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저녁 MBC라디오에 출연해 '개혁신당이 이번에 실패하면 이준석 대표의 정치 생명도 상당히 위태로워지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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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준석 대표는 이번에 국회에 진입하지 못하면 정치적으로 생존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저녁 MBC라디오에 출연해 '개혁신당이 이번에 실패하면 이준석 대표의 정치 생명도 상당히 위태로워지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가 2021년에 당내 정치적 기반 없이 국민의 성원에 의해서 국민의힘 대표가 됐다"며 "기득권을 가진 정치인들이 젊은 사람의 모습을 잘 수용을 안 하려고 하는 습관이 있다. 그러다 보니 약간의 불협화음도 생기고 결국 여당 대표가 징계받아서 쫓겨나는 정치적인 불상사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지금 개혁신당 의석 자체가 얼마가 될 것이라고 얘기하기는 상당히 어렵다"며 "합당하는 과정도 그렇고 합당 이후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딱해서 도와줘야겠다고 해서 공관위원장 역할을 맡았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서울 노원병, 경기 화성, 대구 등을 총선 출마지로 검토했으나 경기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경기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반도체 벨트' 공동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화성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울 노원에 세 번이나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정당 지지율을 물은 결과 개혁신당 지지율을 3%로 나타나 조국혁신당에도 뒤쳐졌다. 국민의힘은 37%, 더불어민주당은 31%였다. 조국혁신당은 6%,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그 외 정당 각각 1%였다.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은 19%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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