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주재 美대사관 "모스크바서 대규모 집회 겨냥 테러 공격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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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주재 미 대사관은 7일(현지시간) 앞으로 이틀 동안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공개 집회를 겨냥한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모스크바 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대사관은 러시아 거주 미 시민들에게 발령한 보안 경보를 통해 "극단주의자들이 모스크바에서 콘서트를 포함한 대규모 집회를 목표로 한 공격할 계획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미 시민들에게 앞으로 48시간 동안 대규모 집회를 피하도록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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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모스크바 주재 미 대사관은 7일(현지시간) 앞으로 이틀 동안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공개 집회를 겨냥한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모스크바 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대사관은 러시아 거주 미 시민들에게 발령한 보안 경보를 통해 "극단주의자들이 모스크바에서 콘서트를 포함한 대규모 집회를 목표로 한 공격할 계획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미 시민들에게 앞으로 48시간 동안 대규모 집회를 피하도록 권고한다"고 말했다.
대사관은 그러나 어떤 '보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는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7일 모스크바의 유대인 회당에 대한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던 이슬람국가(IS) 무장세력을 사살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미 대사관이 보안 경보를 발령한 것이 이 때문인지는 분명치 않다.
러시아 정부는 즉각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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