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차관 "'의료대란' 표현은 과장‥중증 환자 치료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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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했지만, 정부는 중증 응급환자는 큰 변동이 없다며 지금 상황을 '의료대란'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 차관은 "대한민국 의료의 비상대응 역량은 그렇게 약하지 않다"면서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응급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중증 환자의 치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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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했지만, 정부는 중증 응급환자는 큰 변동이 없다며 지금 상황을 '의료대란'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중대본 브리핑에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료대란이라는 표현은 과장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대한민국 의료의 비상대응 역량은 그렇게 약하지 않다"면서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응급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중증 환자의 치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6일 기준 응급의료기관에서 중증도 이하 환자는 지난달 1∼7일 평균과 비교해 29.3% 감소했고 중증 응급환자는 평소와 대비해 큰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관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전공의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사태가 장기화할수록 의료체계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815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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