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미만은 4000만원"…中 대리모 광고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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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가사도우미 업체가 대리모에게 현금을 제공한다는 광고를 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부 허난성에 본사를 둔 '후첸 가사관리' 업체는 온라인 광고를 통해 "28세 미만 대리모는 22만 위안(약 40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29~30세 여성은 21만 위안(38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며 연령에 따른 요금제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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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중국의 한 가사도우미 업체가 대리모에게 현금을 제공한다는 광고를 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 업체에 대해 공식 조사에 들어갔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부 허난성에 본사를 둔 '후첸 가사관리' 업체는 온라인 광고를 통해 "28세 미만 대리모는 22만 위안(약 40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29~30세 여성은 21만 위안(38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며 연령에 따른 요금제를 내세웠다.
이 업체는 중국 다완뉴스에 "이상적인 대리모를 찾으려는 가족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지방 보건위원회는 이 같은 광고에 대응해 사건 조사에 들어갔다.
대리모는 중국에서 금지하는 구체적인 법률이 없어 불법은 아니지만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법적 허점으로 인해 국가 내에서 대리모 관행이 허용되는 경우가 나타나면서 이에 따른 논란도 커지고 있다.
SCMP는 이 같은 광고에 대해 "여성을 착취하는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대리모가 허용된다면 누구라도 인신매매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여성을 재생산의 도구로 착취하면 안 된다" 등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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