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36점 폭발' SK, 정관장 15점 차 제압... 2년 연속 EASL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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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안양 정관장을 제압하고 2년 연속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SK는 8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세부의 라푸라푸 훕스돔에서 정관장과 2023-2024 EASL 준결승 맞대결을 치러 94-79로 이겼다.
67-58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SK는 종료 2분 51초 전 워니가 플로터로 림을 가르며 기어코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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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안양 정관장을 제압하고 2년 연속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SK는 8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세부의 라푸라푸 훕스돔에서 정관장과 2023-2024 EASL 준결승 맞대결을 치러 94-79로 이겼다.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SK의 결승 상대는 곧이어 열리고 있는 지바 제츠(일본)-뉴타이베이 킹스(대만)의 승자다. 10일 오후 8시에 트로피 결정전이 열린다.
전반을 45-40으로 한 발 앞선 채 마친 SK는 후반에 격차를 벌렸다. 워니의 외곽포와 최부경의 레이업 득점으로 한때 11점 차로 달아나기도 했다.
67-58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SK는 종료 2분 51초 전 워니가 플로터로 림을 가르며 기어코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기도 했다.
이날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36점 16리바운드를 기록, 맹활약했다. 정관장에선 로버트 카터가 21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리와 연이 닿지 않았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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