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후보 찬성 권고”

윤예원 기자 2024. 3. 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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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장인화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회장 후보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오는 21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의 제56기 정기주주총회 안건 6건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21일 공시한 주총 소집 공고에서 의결 안건으로 장인화 후보의 사내이사(대표이사 회장) 선임의 건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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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장인화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회장 후보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포스코홀딩스 제공

8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오는 21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의 제56기 정기주주총회 안건 6건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냈다.

ISS는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의결권 자문 전문기관이다. 글래스루이스와 함께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로 꼽힌다. 세계 투자자의 약 70% 이상이 ISS 의견을 유료 보고서 등을 통해 참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글래스루이스는 지난 5일 포스코홀딩스 주총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21일 공시한 주총 소집 공고에서 의결 안건으로 장인화 후보의 사내이사(대표이사 회장) 선임의 건을 상정했다. 또한 정기섭·김준형·김기수 사내이사 후보의 선임의 건, 유영숙·권태균 사외이사 선임의 건, 박성욱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도 올렸다.

장 후보는 규정에 따라 발행주식 수 대비 25% 이상 찬성과 참석 주주의 50% 초과 찬성을 모두 받으면 정식으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임기는 2027년 정기 주총일까지다.

현재 경찰은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들의 ‘해외 호화 이사회’ 논란에 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정기 주총은 오는 21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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