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음주운전’ 남태현, 보컬 레슨생 모집 “경험들을 토대로…”

김희원 기자 2024. 3. 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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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혐의 첫 공판 하루 전 커버 영상을 올린 가수 남태현. 유튜브 방송화면



연속적인 논란을 빚었던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보컬 레슨생을 모집한다.

지난 6일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보컬 레슨생을 모집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남태현 인스타그램



그는 “YG 등 연습생 4년, 데뷔 10년 차 가수입니다. 아이돌 보컬, 밴드 보컬, 발라드, R&B등 다양한 보컬 가능합니다. 수많은 무대, 녹음, 앨범 제작, 방송, 불후의 명곡 우승 등 저의 경험들을 토대로 본인에게 맞는 음색을 찾아 매력적인 보컬이 될 수 있또록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남태현은 지난 2022년 8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24년 1월 18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해 3월 새벽 음주운전 혐의가 적발되기도 했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4%였다.

남태현은 물의를 일으킨 뒤 KBS 1TV ‘추적 60분’ 등에 출연해 생활고를 호소한 바 있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위너로 데뷔하고 2년 만에 팀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해왔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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