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음주운전’ 남태현, 보컬 레슨생 모집 “경험들을 토대로…”
김희원 기자 2024. 3. 8. 20:05
연속적인 논란을 빚었던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보컬 레슨생을 모집한다.
지난 6일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보컬 레슨생을 모집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YG 등 연습생 4년, 데뷔 10년 차 가수입니다. 아이돌 보컬, 밴드 보컬, 발라드, R&B등 다양한 보컬 가능합니다. 수많은 무대, 녹음, 앨범 제작, 방송, 불후의 명곡 우승 등 저의 경험들을 토대로 본인에게 맞는 음색을 찾아 매력적인 보컬이 될 수 있또록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남태현은 지난 2022년 8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24년 1월 18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해 3월 새벽 음주운전 혐의가 적발되기도 했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4%였다.
남태현은 물의를 일으킨 뒤 KBS 1TV ‘추적 60분’ 등에 출연해 생활고를 호소한 바 있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위너로 데뷔하고 2년 만에 팀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해왔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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