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룡대전' 오차범위 내 접전…민주당 강세 지역 '이겨야 본전'

김혜미 기자 2024. 3. 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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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지율 하락이 지역구에도 영향 미쳤나
[앵커]

이번 총선에서 가장 뜨거운 곳이죠.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장관이 맞붙는 인천 계양을이 박빙으로 흘러가는 모양새입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지난달만 해도 두 자릿수 격차를 보였는데 오늘(8일)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인천 계양을이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오늘 발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계양을 주민 45%가 이재명 대표, 41%가 원희룡 전 장관을 꼽았습니다.

오차범위 안의 격차입니다.

지난달 20일 여론조사에선 이 대표가 44%, 원 전 장관은 34%로 이 대표가 10%포인트 앞섰습니다.

하지만 약 2주 반 만에 격차가 절반으로 줄어든 겁니다.

민주당 공천 파장으로 전반적인 당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이 대표 지역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계양을은 지금까지 8번의 선거에서 2010년 보궐선거를 제외하고 모두 민주당이 승리를 거둔 곳입니다.

소위 '이겨야 본전'인 곳에서 진다면 이 대표에겐 큰 타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대표는 지역구 활동이 부족한 만큼 '큰 인물론'을 강조하며 민심을 얻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5일) : 제가 당대표로서 하는 일이 지역과 무관한 일은 아니고, 국회의원으로서 또 당대표로서 우리 지역을 챙기는 게 더 유익한 측면도 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지금 시점의 여론조사는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면서도 이번 주말 일정은 모두 계양을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화면출처 이재명TV / 영상디자인 신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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