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폐차장서 외국인 노동자 컨테이너에 깔려 숨져

심민규 2024. 3. 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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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폐차장에서 가나 국적의 50대 남성 A씨가 컨테이너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화물차 폐차를 위해 화물 컨테이너를 분리해 지게차로 들어 올리다 컨테이너가 떨어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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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8일 오전 10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폐차장에서 가나 국적의 50대 남성 A씨가 컨테이너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 구급차 [촬영 정유진]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화물차 폐차를 위해 화물 컨테이너를 분리해 지게차로 들어 올리다 컨테이너가 떨어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 당국은 해당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wildbo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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