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한범 동료 미트윌란 MF 올슨, 뇌 혈관에 염증..."여전히 입원 중"

신인섭 기자 2024. 3. 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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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이한범과 한솥밥을 먹는 미트윌란의 크로스토페르 올손에 대한 최신 소식이 전해졌다.

미트윌란은 지난달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근 올손의 부재 이유에 대해 소문과 추측이 많아, 우리는 이 발표를 팬들에게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올손은 20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뒤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입원했고 인공호흡기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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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MF 올손, 지난달 20일 자택서 의식 잃어
곧바로 병원 이송
검사 결과, 뇌 혈관에 작은 혈전
사진=미트윌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조규성, 이한범과 한솥밥을 먹는 미트윌란의 크로스토페르 올손에 대한 최신 소식이 전해졌다.

미트윌란은 지난달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근 올손의 부재 이유에 대해 소문과 추측이 많아, 우리는 이 발표를 팬들에게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올손은 20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뒤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입원했고 인공호흡기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올손은 외부적 요인에 의한 원인도 아니고 자해로 인한 것도 아니다. 어떤 종류의 뇌와 관련된 급성 질환에 걸렸다. 덴마크 의학 전문가 팀이 현재 올바른 진단과 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입원 이후 가족과 미트윌란 스태프들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전문가들에 의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구단은 팬들에게 존중과 이해를 표할 것을 촉구하며, 올손의 가족과 의사들이 그의 회복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마음의 평화를 촉구한다. 구단은 더이상 성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지만, 중요한 새로운 정보가 나오면 팬들에게 알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웨덴 국적의 올손은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13-14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미트윌란으로 임대, 완전 이적을 이뤄냈고 포트볼, 크라스노다르, 안더레흐트 등을 거쳐 2022-23시즌 다시 미트윌란으로 복귀했다.

올슨은 팀 중원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리그 기준 19경기 13경기에 선발로 나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부상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셈. 하지만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자취를 감췄다.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12월 첫 째주 경기 이후 약 2달의 휴식기를 갖은 뒤 지난 2월 다시 시즌에 돌입했다.

하지만 올손은 2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이유가 있었다. 미트윌란이 공식적으로 밝힌 바와 같이 올손은 자택에서 의식을 잃었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 결과가 나왔다. 미트윌란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몇 주 동안의 광범위한 검사, 스캔 및 테스트를 바탕으로 의사들은 올손의 뇌 혈관의 극히 드문 염증으로 뇌 양쪽에 있는 여러 개의 작은 혈전이 영향을 받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손의 상태는 이제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며, 의식 수준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의사들은 올손의 인공호흡기를 천천히 떼어내려고 노력할 것이지만, 치료 기간에 대해 아직 말하기는 불확실한 것처럼 보인다. 그는 여전히 치료실에 입원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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