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틀막 논란' 소아청소년과 의사회장, 퇴거불응 혐의 검찰 송치

박지윤 기자 2024. 3. 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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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소아청소년과 회장 〈사진=연합뉴스〉
지난 달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에 참석하다가 경호처에 제지당한 소아청소년과 의사단체 간부가 퇴거 불응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분당경찰서는 오늘(8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을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지난달 1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윤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장에서 자리를 옮겨달라는 대통령 경호처 직원의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회장은 정부의 필수 의료정책 패키지에 반발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임 회장은 경호처 직원들에 의해 입을 틀어막힌 채 끌려 나가는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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