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오재현 56점 종횡무진' SK, EASL 무대서 정관장 제압 '천적 증명' [세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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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무대에서 안양 정관장을 제압했다.
서울 SK가 필리핀 세부의 웁스돔에서 열린 'EASL 파이널 포' 4강전에서 안양 정관장을 94-79로 물리쳤다.
SK는 워니가 36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BL 팀은 SK와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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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필리핀 세부의 웁스돔에서 열린 'EASL 파이널 포' 4강전에서 안양 정관장을 94-79로 물리쳤다. 결승에 오른 SK는 치바 제츠(일본)-뉴타이베이 킹스(대만)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SK는 워니가 36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오재현도 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정관장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양 팀은 1쿼터 중후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정관장의 두 외국인 선수 자밀 윌슨, 로버트 카터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쿼터 막판 6점 차까지 앞섰다. SK도 끈질겼다. 오재현이 1쿼터 종료 휘슬과 함께 던진 3점이 그대로 림을 통과하며 점수 차를 3점 차로 좁히고 쿼터를 끝냈다. 1쿼터는 정관장이 23-26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SK가 2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SK의 초반 기세는 매서웠다. 골밑에서 우위를 가져간 SK는 쿼터 초반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자 정관장도 아반도의 3점이 림을 가르며 동점을 만들었다. 아반도의 깨끗한 3점이 터지자 필리핀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어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졌지만 골밑에서 우위를 보인 SK가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최원혁의 3점까지 터졌다. 막판까지 기세를 이어간 SK가 전반전을 45-40으로 종료됐다. 안영준은 전반에만 21점을 올리며 SK의 공격을 이끌었다.
4쿼터에도 SK가 기세를 내주지 않았다. 쿼터 중반 13점 차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정관장이 아반도의 자유투 2득점을 기점으로 추격을 시작해 종료 3분전까지 8점 차로 점수를 좁혔다. 하지만 정관장은 추격의 불씨를 살려야 할 때 내외곽 모두 슛 난조에 빠졌다. 경기는 0-0 SK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ASL은 지난해 출범한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이다. KBL 팀은 SK와 정관장. 일본의 치바 제츠, 대만의 뉴타이베이 킹스(대만)가 4강에 올랐다. 오는 10일 훕스돕에서 3~4위 결정전, 결승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3억원), 준우승은 50만(약 6억원)다.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1억원)보다 훨씬 큰 규모인 만큼 국내 팀들이 전력을 쏟았다.
세부(필리핀)=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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