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꽁꽁 묶은 제2의 마스체라노… ‘리버풀이 1,014억에 영입 고려’

김민철 2024. 3. 8.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미드필더 영입 대상을 새롭게 설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미드필더를 한 명 더 영입하길 원하는 리버풀은 알란 바렐라(22, 포르투)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바렐라는 6천만 파운드(약 1,01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리버풀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 조항을 충족시켜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미드필더 영입 대상을 새롭게 설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미드필더를 한 명 더 영입하길 원하는 리버풀은 알란 바렐라(22, 포르투)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중원 개편은 리버풀의 지난해 여름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일제히 팀을 떠난 탓에 대규모 세대교체가 불가피했다.

보강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같은 정상급 자원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유럽 정상급 중원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쉬움이 남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했다. 올여름 합류한 엔도 와타루는 파비뉴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미드필더 추가 영입이 리버풀의 목표로 떠올랐다. 티아고 알칸타라가 올여름 이탈이 유력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미드필더를 한 명 더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바렐라가 급부상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티아고의 대체자로 바렐라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렐라는 향후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할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렐라의 왕성한 활동량과 과감한 태클 능력은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비견되고 있을 정도다.

포르투에서는 이미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2골 2도움을 올렸다. 팀의 핵심으로 분류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유럽대항전에서의 경쟁력도 증명했다. 바렐라는 지난달 치러진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상대팀의 공격을 물 샐 틈 없이 막아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바렐라를 올시즌 경기당 평균 1.2회의 태클과 0.9회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그러면서도 89%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영입을 위해서는 거액의 이적료 지출이 필수적이다. ‘팀토크’는 “바렐라는 6천만 파운드(약 1,01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리버풀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 조항을 충족시켜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