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독재 심판"…강득구·민병덕·이재정 출마선언

박석희 기자 2024. 3. 8.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만안)·민병덕(동안갑)·이재정(동안을) 등 3명의 국회의원이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8일 자당의 시·도 의원과 당원 등 지지자 100여 명과 함께 안양시청 현관문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강 의원은 "이번 총선 의미는 민생 폭망, 그리고 민주주의를 폭망시킨 검찰 독재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세우는 것"이라며 안양시청 만안구 이전과 박달 스마트 시티 조속 추진, 경부선 지하화 등을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뉴시스] 기자회견 현장.(사진 선거캠프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만안)·민병덕(동안갑)·이재정(동안을) 등 3명의 국회의원이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8일 자당의 시·도 의원과 당원 등 지지자 100여 명과 함께 안양시청 현관문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힘을 모아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의 폭정을 막고 더 크고 밝은 안양의 미래를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번 총선 의미는 민생 폭망, 그리고 민주주의를 폭망시킨 검찰 독재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세우는 것"이라며 안양시청 만안구 이전과 박달 스마트 시티 조속 추진, 경부선 지하화 등을 약속했다.

민 의원은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되고, 그 부하인 검사가 법무부 장관을 거쳐 바로 여당 대표가 되는 등 검사들이 주요 기관을 장악하고 있는 검찰 독재 국가가 돼 버렸다"며 "유능한 정책으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 역시 "민주주의 정신을 무시하는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의 폭정에 맞서 항거하는 가운데 기업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통해 안양의 지역 경제를 부흥시키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세 의원 모두 이번에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진표도 확정됐다.

비례대표 포함 3선에 도전하는 이 의원은 4년 전 선거에서 이겼던 5선 출신 심재철 국민의힘 후보와 다시 맞붙는다. 수성이냐 설욕이냐는 놓고 한판 승부의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재선에 도전하는 강 의원은 최돈익 국민의힘 후보(변호사)와 진검승부를 겨눈다. 또 재선에 도전하는 민 의원은 임재훈 국민의힘 후보(20대 민생당 비례대표 의원)와 한치의 양보가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