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은행강도, 복면 쓰고 1억 탈취…경찰 추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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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금융기관에 침입한 복면강도가 현금 1억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8일 충남경찰청, 아산경찰서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아산시 도고면 한 금융지점에 검은색 복면을 쓴 강도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괴한은 금융기관 직원에게 "통장을 하나 만들고 싶다. 압류 등을 푸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한 뒤, 갑자기 지니고 있던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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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직원 위협해 현금 빼앗아
충남 아산의 한 금융기관에 침입한 복면강도가 현금 1억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범인을 추격 중이다.
8일 충남경찰청, 아산경찰서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아산시 도고면 한 금융지점에 검은색 복면을 쓴 강도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당시 이 금융기관엔 남성·여성 등 3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괴한은 금융기관 직원에게 “통장을 하나 만들고 싶다. 압류 등을 푸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한 뒤, 갑자기 지니고 있던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면 괴한은 범행 뒤 남성 직원의 차를 빼앗아 달아났다. 차는 이 금융기관에서 2㎞ 남짓 떨어진 삽교천 근처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범인이 미리 도주로를 계획하고 차를 버린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은행에 있던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범인은 표준 말씨를 쓰는 40~50대 남성으로, 170㎝ 안팎의 키에 마른 체형이다. 전국에 수배령을 내리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송인걸·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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