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신항 등 스마트 메가포트로…어촌 소멸 종합 대책 추진”

KBS 2024. 3. 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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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모시고 부산항 신항 스마트 메가포트 구축 등 올해 해양수산부의 역점사업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해양수산부는 부산과 인천, 두 번 민생토론회에 참여했는데 토론회의 핵심 이슈는 뭐였나요?

[답변]

부산과 인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도시인 만큼 해운・항만산업 육성과 노후 항만 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먼저, 부산 토론회에서는 원도심 주민 분께서 북항 재개발의 차질없는 이행을 요청하셨고, 이에 해수부는 올해 2단계 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제 개최된, 인천 토론회에서는 수출을 위한 안정적인 해상물류망 구축, 어려움을 겪는 해운기업에 대한 지원, 인천내항 재개발에 대한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에 해수부는 해운동맹 재편,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적선사 선대를 확충하고, 친환경 선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씀드렸고, 노후화된 내항 1.8부두는 내년에 재개발 사업을 착공하여 새로운 해양문화관광 핫스팟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앵커]

초대형 국책사업인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을 스마트 메가포트로 개발한다고 밝혔는데요.

스마트 메가포트의 개념과 진행 상황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부산항 신항은 지난해 ’서‘컨테이너부두를 국내 최초로 완전자동화 항만으로 개발하였습니다.

현재, 자동화 장비 시험 운영 중으로 올해 4월에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입니다.

진해신항은 2040년까지 15개 선석 규모의 스마트 메가포트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9년까지 1단계 3선석 준공을 위해 올해 방파제 등 기반시설 사업을 정부투자로 착공하고 부두시설은 민간 투자를 유치하여 단계별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을 최첨단 스마트항만으로 개발해 동북아 거점 항만물류 허브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앵커]

지난해 김 수출 사상 처음 1조 원 돌파했습니다.

수산물 수출이 우리 수출의 블루오션으로 보이는데, 수출 경쟁력 갖춘 품목 그리고 기업 지원방안 어떤게 있을까요?

[답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우리나라 김은 수산식품으로는 최초로 수출액 1조 원(7.9억불)을 돌파하였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수출액 1조 원을 달성한 식품은 김과 라면뿐입니다.

정부는 수출 주력품목인 김, 참치 외에도 굴, 전복, 넙치, 어묵을 지속해서 지원하여, 수출 1억 불을 넘는 스타 품목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품개발, 해외마케팅, 국제인증 등 19종의 사업을 바우처 형태로 중장기적(최대 11년)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앵커]

농어촌 소멸,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장관님께서 1호 정책으로 어촌 소멸을 막겠다고 하셨는데,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지요?

[답변]

취임 이후 소멸위기에 처한 어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현장’으로 나가서 동·서·남해 권역별로 어촌주민, 수산업 종사자,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첫 번째로 귀어학교가 있는 통영에서‘귀어귀촌 활성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는데요.

하나의 정책수단이 아니라 주택·일자리·정착지원 등 여러 수단을 패키지로 지원해달라 등 의견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이러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연안지역 활력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담길 예정입니다.

조만간 대책이 만들어지는 대로 국민분들께 소상히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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