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바닷물 떠먹는 것은 멍게·해삼이나 할 짓…국회의원 잘 뽑자”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3. 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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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4월 총선과 관련해 "이번에는 제발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을 뽑자"고 호소했다.

홍준표 시장은 8일 본인 SNS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난리 때, 그 엄중한 상황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낄낄거리며 수조에 있던 바닷물을 떠먹던 국회의원들이 모두 컷오프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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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대구시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4월 총선과 관련해 “이번에는 제발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을 뽑자”고 호소했다.

홍준표 시장은 8일 본인 SNS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난리 때, 그 엄중한 상황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낄낄거리며 수조에 있던 바닷물을 떠먹던 국회의원들이 모두 컷오프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수조에 있는 바닷물 먹는 것은 멍게나 해삼이나 할 짓이지 국회의원이 할 짓은 아니라고 질타한 일이 있었다”고 과거 자신의 발언을 다시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국사를 보는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 SNS 캡처]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선, 류성걸 의원은 지난해 6월 30일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야당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공세 대응 차원에서 수조 속 바닷물을 손으로 떠 마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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