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이준석 왜 동탄 왔는가…발전인가, 사리사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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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정 경선을 앞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무엇 때문에 동탄에 왔는가. 동탄 발전인가, 아니면 사리사욕인가"라며 공개 질의했다.
이어 "'반도체 벨트'라는 선거 공학만으로는 동탄의 미래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 이 대표가 동탄의 교통 발전을 이야기한 시의원 후보를 조롱한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그랬던 분이 지금 동탄 교통을 얘기하니 뜨악할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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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정 경선을 앞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무엇 때문에 동탄에 왔는가. 동탄 발전인가, 아니면 사리사욕인가"라며 공개 질의했다. 이 대표는 화성을에 출마한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동탄은 전국에서 가장 젊고, 출생률이 1명이 넘는 미래가 있는 도시"라며 "비전과 플랜을 가지고 제대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반도체 벨트'라는 선거 공학만으로는 동탄의 미래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 이 대표가 동탄의 교통 발전을 이야기한 시의원 후보를 조롱한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그랬던 분이 지금 동탄 교통을 얘기하니 뜨악할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또 "남녀를 가르고, 어른과 젊은 세대를 가르고 갈기갈기 갈라치기만 능한 이 대표가 동탄이 고향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요소만 키울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동탄의 스피커'가 되시겠다는데, 진짜 동탄 발전을 위해서는 스피커 출력보다 함께할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며 "함께 할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느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치공학적으로 동탄으로 와서 동탄 정치를 혼탁하게 만든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젊은 도시, 깨어 있는 도시 동탄에서 정치 인생을 마감하기 위해 오신 거라면 환영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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