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법무부, 이종섭 출국 금지 해제…꼬여버린 수사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법무부가 주호주 대사로 부임 예정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했습니다.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는데요.
출국 목적이 개인적 용무나 도주가 아닌 공적 업무 수행인 점도 감안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장관이 출국하면 추가 대면조사가 사실상 어려워져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수사에는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2>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빨랐다는 권 씨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겁니다.
미국에서 더 강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피해자들은 권 씨의 미국행을 희망해왔는데요.
최종 승인 권한을 가진 법무장관의 판단이 변수로 남아있긴 하지만, 번복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3> 우리나라 국제 교역의 성과를 보여주는 경상 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회복세를 이어온 수출이 20개월 만에 처음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덕분인데요.
특히 반도체 수출이 53%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서비스수지는 여전히 적자 흐름을 면치 못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4> 생활비 아끼려고 외식 대신, 집에서 매 끼니 챙겨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요새는 그마저도 부담이라고 합니다.
반찬에 필수인 채솟값도 요즘 금값이 됐기 때문인데요.
취청오이는 평년보다 무려 2배, 시금치와 깻잎 등도 50% 가량 값이 뛰었는데요.
3월 말은 지나야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5>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국경지역에 경비 초소와 철조망을 스무 배 이상 늘리며 빗장을 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억압과 통제가 심화했고, 주민들의 인권은 더욱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구체적인 분석도 나왔습니다.
실제로 이 기간 사실상 유일한 생존수단이던 장마당 활동이 크게 위축됐고, 국경을 넘는 사람은 무조건 사살하라는 지령이 내려졌다고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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