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서 의식 잃고 쓰러진 70대 운전자 생명 구한 경찰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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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단속을 나섰던 경찰이 트럭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70대 운전사를 구해 화제다.
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오전 9시 50분께 경남경찰청 112 상황실에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안전지대에 트럭 1대가 불법 주차돼 교통이 불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잠시 후 신고받고 출동한 진해경찰서 용원지구대 소속 김무경 경위와 강민성 순경은 시동이 걸린 채 차주가 보이지 않는 10t 트럭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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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경 경위·강민성 순경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교통 단속을 나섰던 경찰이 트럭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70대 운전사를 구해 화제다.
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오전 9시 50분께 경남경찰청 112 상황실에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안전지대에 트럭 1대가 불법 주차돼 교통이 불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잠시 후 신고받고 출동한 진해경찰서 용원지구대 소속 김무경 경위와 강민성 순경은 시동이 걸린 채 차주가 보이지 않는 10t 트럭을 발견했다.
경찰은 건강 이상, 극단적 선택 시도, 사고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며 차로 향했고, 운전석과 보조석 앞 공간에서 쓰러진 트럭 운전사 A(72)씨를 발견했다. 김 경위는 "A씨가 '시···임장(심장이 아프다)'이라고 작은 목소리로 앓는 것을 보고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후 신속하게 심폐소생술과 전신 마사지를 했다"고 8일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매년 1회씩 소방관을 초청해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데 그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A씨는 119 소방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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