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정치적 고향 찾아 “법카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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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오늘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고향 성남시를 찾았습니다.
“이재명 대표 재판받는 시간에 나는 성남에 왔다”며 사법리스크를 부각시켰는데요.
대장동 비리로 훼손된 성남시민 명예를 회복시켜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조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위원장, 분당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과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살던 아파트 앞이기도 한데요.
한 위원장은 "법원에 있는 이 대표와 달리 자신은 성남에 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우리는 성남의 분당을 누비면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시민들의 말씀을 들을 겁니다. 같은 시간에 이재명 대표는 서초동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도 꼬집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기가) 우연히 이재명 대표께서 법인카드 배달하고 한 그 집 근처더라고요.
거기서 법인카드를 유용했던 세력과 성남 시민의 삶을 개선하려는 세력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한 위원장이 오늘 찾은 경기 성남과 용인은 지난 총선에서 전체 8개 선거구 중 6곳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곳입니다.
한 위원장은 성남시장 출신인 이재명 대표 정치적 근거지 성남에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동안)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비리니 백현동 비리니 하는 식의 비리 때문에 성남시민의 명예가 훼손됐습니다. 저희가 성남시민의 명예를 회복하고…"
이후 시장에 들러 후보들과 떡볶이를 나눠 먹고, 용인으로 이동해 검사 생활을 함께 한 이원모 후보와 거리인사를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다음 주에도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곳곳을 찾아갑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김찬우
영상편집 : 조성빈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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