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살던 분당 아파트서 유세 "이재명이 성남 명예 떨어뜨렸다"

연승 기자 2024. 3. 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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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아파트를 방문해 경기 성남분당갑과 성남분당을에 나란히 출마한 안철수·김은혜 후보와 유세를 펼쳤다.

이 아파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으로 이사 가기 전까지 살았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사거리는 한 위원장이 방문하기 전부터 수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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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김은혜 국회의원 후보가 8일 오전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아파트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아파트를 방문해 경기 성남분당갑과 성남분당을에 나란히 출마한 안철수·김은혜 후보와 유세를 펼쳤다.

이 아파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으로 이사 가기 전까지 살았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성남을 누비고 있을 때, 같은 시각에 이 대표는 서초동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라며 “이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비리를 일으키면서 성남 명예가 떨어졌다. 저희가 그걸 다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오후 일정으로 경기 용인시 수지구도 방문했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사거리는 한 위원장이 방문하기 전부터 수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20여 분 정도 머문 한 위원장은 인근 보정동 카페거리를 찾아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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