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브리핑] 정동원·홍록기↓·뉴진스↑
[편집자주] 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오늘 크게 관심을 받은 연예계 소식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정동원군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군도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이라며 "더 이상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악의적 보도는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01단독 우상범 판사는 지난 1월25일 홍록기에게 파산을 선고했다. 홍록기는 법인 회생 종결 후 지난해 2월 개인 파산을 신청했다. 법원 조사 결과 지난해 7월 기준 홍록기의 총자산은 약 22억원, 부채는 약 30억원이다.
법원은 오는 22일 제1차 채권자집회기일을 연다. 홍록기 소유물을 채권액으로 환산, 채권자에게 배당하는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홍록기는 지난 2011년 웨딩컨설팅업체 나우홀(옛 나우웨드)을 공동 설립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웨딩업체의 직원들은 고용노동부에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신고하면서 해당 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난으로 2년 가까이 직원 20여명의 임금을 체불했다고 주장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받았다.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받은 K팝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처음이다. 또한 이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15년 세계적 인기를 끈 미국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 이후 9년 만이다. 시상자로 나선 미국 컨트리 가수 레이니 윌슨은 뉴진스를 호명하기에 앞서 "오랫동안 남성 중심의 장르였던 K-팝에서 걸그룹의 새로운 물결을 이끌었다"고 이들을 소개했다.
뉴진스는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들이 가득한 시상식에 참여하게 돼 정말 믿기지 않는다"라며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아티스트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고, 여러분 덕분에 음악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열정이 더욱 커졌기 때문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엄청난 축복을 받았다. 새롭고 흥미로운 일들을 정말 많이 경험했고, 최고의 해를 보냈다"라며 "이 모든 것은 버니즈(Bunnies.팬덤명)를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우리는 계속 전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음악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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