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공의 보호센터 설치…소청과 전공의에 월 100만원 지원"

박양수 2024. 3. 8.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1만2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복귀를 희망하거나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을 보호하고자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한다.

아울러 복귀를 희망하거나 현장에 남아있는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 복지부 내에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한다.

정부는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분만, 응급 등 다른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조속히 확대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근무지 이탈 전공의 1만 2000명 육박
"현장복귀 못하도록 교사, 협박성 보복 등 법적 조치"
병원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본격화. [연합뉴스]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1만2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복귀를 희망하거나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을 보호하고자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한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1만2907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 이탈자는 1만1985명(92.9%)이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대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전공의들 사이에서 현장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교사·방조한 행위와 협박성 보복 등 위법 사항을 점검해 법적으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복귀를 희망하거나 현장에 남아있는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 복지부 내에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한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선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달 100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분만, 응급 등 다른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조속히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36시간)을 단축시키는 방안도 조속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