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협박당한 이천수…가해자들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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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3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인천 계양을 이재명 대표에게 도전장을 던진 바로 원희룡 전 장관입니다. 연일 지역구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그런데 이천수 씨가 지금 원희룡 전 장관,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이죠. 같이 거의 한 몸처럼 출근길 인사도 하고 시민들과 셀카도 찍고. 여러 거리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만나볼 영상 하나가 있습니다. 다소 충격적인데 제가 영상을 보면서 먼저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어제 오후 2시 30분입니다. 임학동의 한 길거린데요. 저렇게 왼손에 흉기, 저렇게 흉기로 추정되는 것을 들고 저렇게 협박을 하는 모습. 알려지기로는 저 가해자 왼손에 흉기를 든 가해자가 너와 가족의 집을 안다, 두고 보자고 하면서 원 전 장관 측을 협박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일단 영상을 보면 여러 느낌이 드시겠지만 어떤 사람을 협박하지 않아도 실제로 전문 작업가나 공사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저렇게 길에 못을 박을 때 쓰는 저 흉기로 추정되는 것을 이렇게 들고 간다고 하면 얼마나 깜짝 놀랄만한 사람들도 있을 텐데. 지금 선거철에 특히 최근에 선거와 관련된 기억을 되 돌려봐도 올 초에 배현진 의원 관련 피습 사건도 있었기 때문에 지금 봐서는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흉기를 든 사람이 저렇게 이천수 씨, 이천수 후원회장의 가족을 알고 집도 안다며 협박한다면 엄청난 압박이 될 텐데요. 일단 정혁진 변호사님. 가해자는 특정했다면서요, 경찰이?
[정혁진 변호사]
지금 같은 상황에서 요즘 같은 세상에 CCTV가 저렇게 많은데 가해자가 도망갈 그런 여지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정치가 굉장히 지금 테러 쪽으로 가까이 가는 것이 아닌가. 지난번에 올 연초에 이재명 대표부터 피습 당했죠. 그다음에 배현진 의원 피습 당했죠. 그런데 이렇게 선거 운동하는 과정에서 저런 일이 벌어진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많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공직 선거법에 따르면 단순한 그런 폭행이나 상해보다도 선거와 관련해서 저런 일들이 있으면 훨씬 더 가중처벌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사실을 아무리 지지하는 후보가 있고 아무리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얄밉고 싫다고 하더라도 저런 식의 폭력을 행사했다가는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해야 될 것이고요. 그다음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일벌백계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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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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