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내, 7만 원에 재판 끌려다녀” 맹공

2024. 3. 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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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무언가 이제 최근부터 기자들 앞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메시지를 내고 있는 이 대표인데. 특히 오늘은 법정에 들어가기 전에 이 이야기를 했단 말이에요, 이현종 위원님. 제 아내는 7만 원대 밥값 대신 냈다는 이상한 혐의로 재판 끌려 다니고, 김건희 여사를 가리키겠죠. 영부인은 거부권에 특검도 막혔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결국은 법정 출석 때문에 선거 운동을 못하는 처지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어떤 메시지를 통해서 본인이 결국은 윤석열 정부로부터 탄압받고 있다는 것들을 이제 상징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이런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불과 7만 몇 천원 이상한 혐의 등등. 결국은 이제 김건희 여사를 비교해서 왜 김건희 여사는 수사하지 않고 왜 우리는 수사하느냐, 이런 어떤 비교 부분을 이야기함으로 인해서 억울하다, 이런 어떤 이것을 하기 위해서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백 브리핑 저렇게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7만 몇 천원 밥값 때문에 이상한 혐의라고 했는데요. 아마 이재명 대표 우리나라 선거법이 굉장히 엄중하다는 것 아실 겁니다. 얼마 전에 이재명 대표가 정우택 의원의 공천 문제 관련해서 전략 공천됐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가 사실 보니까 경선을 했거든요. (단수 공천이 아니라 경선을 했죠.) 바로 사과를 했습니다. 그것도 두 차례나 사과를 했어요. 일반 국민들 보시기에는 잘못 알았던 것 아니야, 이야기를 하겠지만 자칫 이것이 허위 사실 공표가 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즉각 즉각 사과를 한 것입니다. 왜냐 잘못하면 이것도 고소가 되면 이것은 명백하잖아요. 예를 들어서 본인은 경선을 했는데 전략 공천을 받았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되는 것이고. 마찬가지입니다. 선거 때 정말 떡볶이 하나, 김밥 하나 잘못 줘가지고 선거법 위반 걸린 사람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선거법들 다 본인들 만드셨잖아요. 국회의원들 만들어서 시행하고 있는데 그것이 왜 이상한 혐의인지. 그리고 본인이 지금 기소된 부분도 국정 감사에서 명백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국토교통부 협박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본인 입으로 협박이라는 두 글자를 이야기를 했어요. 우리가 사전에 보면 협박이라는 것이 무언가 강압적인 것을 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국토부 누구든 성남시 공무원 중에서도 다들 협박을 안 받았다고 그래요. 바로 그것이 허위사실 공표이고. 김문기 처장 저는 모른다는 이야기. 그런데 김문기 처장 가족들이 다른 증언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 이것이 어떤 억울해서 한 것 자체가 아니라 이것은 사실상 이제 우리나라 선거법 자체가 엄격하고. 본인이 이미 뱉어놓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하는 것이지. 본인도 아시지 않습니까. 정우택 의원 잘못 이야기했다가 바로 사과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선거법이 겁나서 그렇거든요. 그만큼 선거법 엄격합니다.

(이 위원 말씀은 이재명 대표가 며칠 전에 정우택 혹은 정우택 의원과 국민의힘에게 이례적으로 두 번 사과했던 것도 과거에 본인이 공직선거법 허위 사실 유포, 이 재판 넘기면 상당히 곤혹을 치렀기 때문에 그 중요성과 민감도를 알고 이야기를 했는데. 또 재판정에 나와서는 7만 원대 밥값 냈다는 이렇게 규정하는 것이 무언가 앞뒤가 안 맞는다, 이런 말씀 하시는 거예요?) 그렇죠. 본인도 경기도지사 시절에 선거법 때문에 결국 이제 대법원 가서 제가 볼 때는 이상한 논리입니다. 이상한 논리로 본인이 경기도지사 유지하게 됐지 않습니까. 누구보다 잘 아실 겁니다. 선거법에 대해서 아마 연구도 많이 하셨을 것이고. 그러니까 이런 것들, 7만 원. 불과 7만 원 가지고 되는 것 그것 많습니다, 사례가. 그리고 이렇게 본인이 이야기했던 것, 이것 또한 혐의가 된다는 것 아마 누구보다도 본인이 잘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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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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