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에 나타나는 인요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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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3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지난번 원희룡 전 장관 계양을 지역구에 지원 유세 나섰다면 오늘은 저 보시는 사진 그대로 안철수 후보의 개소식에 직접 참석한 인요한 전 위원장입니다. 이현종 위원님. 본인은 출마 안 하겠다고 손사래를 치는데 또 격전지에는 등장하고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지역구는 출마 안 하는 것으로 일단 확정을 지었죠. 아마 본인뿐만 아니라 본인의 부인도 지역구 출마를 강력히 만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아마 원래 처음에는 본인이 이제 혁신위원장 맡기 전에는 서대문갑에 출마할 의사가 있었는데 혁신위원회 등등 거치면서 실망한 부분이 있었고. 그리고 특히 이제 집안에서 반대가 좀 심했고요. 그러다 보니까 출마를 접었는데. 문제는 지금 이제 비례대표 공천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당에서는 비례대표의 전체적인 얼굴이 되어 달라, 이런 요청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호남권에서 지지가 많이 떨어지지 않습니까.
인요한 위원장이 순천 출신이고 호남 사투리를 구수하게 구사하고 있고. 그런 어떤 파란 눈의 한국인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인기와 휘발성이 있는 그런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 선거 때 비례대표로 출마를 해서 전국을 지원하는 이런 활동들을 맡기기 위해서 제가 알기로 아마 설득을 하고 있고 본인도 아마 비례대표는 맡는 것으로 사실상 내심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작동을 했는지 지금 이제 본인이 직접 이런 후보들을 직접 가면서 도와드리는 이런 활동들을 벌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이 위원 말씀은 예측컨대 인요한 전 위원장이 비례대표 상위권 순번을 받고 무언가 그러면 비례대표의 맏형 격으로 선거 운동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 이런 말씀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이 지금 비례대표를 맡으면 국민의미래당이잖아요. 국민의미래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국민의당 선거 운동을 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 한계가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본인이 출마를 하지 않기 때문에 양쪽 선거 운동을 다 할 수 있지만 인요한 위원장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만약에 본인이 비례대표가 된다면 국민의미래에서 운동만 할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어떤 한계는 있지만 예전에도 보면 비슷한 색깔의 옷 갈아입고 하는 그런 측면이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존재 자체를 보이는 것이 워낙 국민들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아마 그런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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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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