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앱, 대학생 정신건강에 효과"…마보·가천대 공동연구

최태범 기자 2024. 3. 8.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사회에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다양한 명상 앱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학술적·실증적으로 효과성을 검증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가천대는 352명의 대학생 중 마보 앱 사용 시간이 4주 동안 60분이 넘었던 185명을 대상으로 실험 그룹과 대조 그룹으로 나눠 앱의 효과성을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명상 앱(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마보가 가천대학교와 함께 명상 앱 사용이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공동 연구 결과를 얻었다. 마보는 이를 국제 심리학 저널 'Current Psychology'에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사회에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다양한 명상 앱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학술적·실증적으로 효과성을 검증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가천대는 352명의 대학생 중 마보 앱 사용 시간이 4주 동안 60분이 넘었던 185명을 대상으로 실험 그룹과 대조 그룹으로 나눠 앱의 효과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마보 사용자들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감소 및 긍정적 정서와 삶의 만족도 증가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경험했다. 특히 중등에서 심각한 수준의 우울·불안 증상을 보이는 참가자들에게서 더 큰 효과가 나타났다.

앞서 마보는 지난해 부천대와 진행한 연구에서도 긍정적 정서 18%, 삶의 질 만족도 16% 향상과 함께 우울 39%, 불안 50%, 스트레스 15% 감소라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유정은 마보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큰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명상 앱의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