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 아놀드에 직격탄..."니가 트레블 맛을 알아?"

최대영 2024. 3. 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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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소속 노르웨이 국가대표 엘링 홀란드가 리버풀 소속 잉글랜드 국가대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멘체스터 시티의 경기는 선두 리버풀이 승점 63점, 2위 멘체스터 시티가 승점 62점으로 승점 1점 차이로 맞붙는다.

영국 잡지 'Four Four Two'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의 아놀드는 맨체스터 시티를 "풍부한 자금력으로 승리를 위해 만들어진 기계"라고 표현하며 다음과 같이 강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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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소속 노르웨이 국가대표 엘링 홀란드가 리버풀 소속 잉글랜드 국가대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3월 10일(현지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중요한 국면을 맞이한다.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멘체스터 시티의 경기는 선두 리버풀이 승점 63점, 2위 멘체스터 시티가 승점 62점으로 승점 1점 차이로 맞붙는다.

경기 시작 전부터 선수들 사이에서는 '장외전'이 벌어졌다. 영국 잡지 'Four Four Two'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의 아놀드는 맨체스터 시티를 "풍부한 자금력으로 승리를 위해 만들어진 기계"라고 표현하며 다음과 같이 강한 의견을 밝혔다.

"최근 몇 년을 돌이켜보면,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타이틀을 획득했고 더 많은 성공을 거두었죠. 하지만 두 클럽의 자금력을 고려하면 우리와 그들의 트로피의 가치는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놀드는 자금력이 열세인 리버풀이 획득한 타이틀의 가치가 더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멘체스터 시티의 절대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는 홀란드는 "왜 그가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취재에 대해 그는 비꼬는 듯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곳에 온 지 1년이 지났고, '트레블'(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CL), FA컵)을 획득했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지난 시즌 내가 느꼈던 이 기분을 그(아놀드)는 정확히 알 수 없을 것이다.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건 괜찮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은 만큼 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그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사진 = 로이터,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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