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보다 린가드?…FC서울 최다 관중 기록할까
[앵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린가드를 영입한 K리그 FC서울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10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데 역대 최다 관중 기록도 넘보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4월 8일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시축에 나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몰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당시 4만5,007명의 관중수는 코로나 사태 이후 국내 프로스포츠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입니다.
이번엔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제시 린가드의 FC서울 홈개막전 데뷔가 이슈입니다.
개막전 입장권 티켓은 지난 5일 판매 개시 30분 만에 2만7,000여석이 팔렸고 유니폼 1차 판매분도 금세 완판됐습니다.
'임영웅 효과'로 함박 웃음 지은 지난해보다 더 빠른 추셉니다.
<FC서울 관계자> "(예매 수량이 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3만 8천장은 넘었고요. 3만 9천장 가고 있습니다. 예매는 경기 당일에도 하프타임까지는 할 수 있고요. 현장에서도 판매를 하고요."
올 시즌 첫 경기에서 광주FC에 0대 2로 패한 만큼, 선수들은 홈 개막전만큼은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각옵니다.
<기성용 FC서울 주장> "홈에서는 분명히 다른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팬들에게 정말 승리를 줄 수 있는 그런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습니다."
K리그 개막 초반을 흔드는 린가드 열풍은 '이름값'이 아닌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계속됩니다. 팬들은 골을 넣고 '피리부는' 린가드의 모습을 기다립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K리그1 #린가드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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